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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생명존중ㆍ생명사랑 문화 확산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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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생명존중ㆍ생명사랑 문화 확산 행사 다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5.09.0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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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주간(10일~16일)을 맞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오는 5일 강동구청 앞 디자인거리에서는 ‘우리가족 행복지수 올리기’ 행사가 열린다. 가족에게 손편지 쓰기, 가족사진 폴라로이드액자 만들기, 가족사랑룰렛 미션 등이 진행된다.

 

7일부터 16일까지 생명존중·생명사랑 홍보포스터 전시, 자기응원메시지, 나에게 쓰는 편지를 복지관과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10일 천호동 성결교회에서는 생명존중 가르침을 테마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11일~12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아픈청춘 보듬기를 고덕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고 13일에는 선사마라톤축제에서 마음건강상담 &희망나눔 캠페인이 열린다.

  

14일에는 중장년층 대상의 ‘마음상담 및 희망캠페인’, 직장인 대상의 ‘직무스트레스 &우울증검사’ 등 마음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자살예방주간 행사는 19일 일자산에서 열리는 ‘마음치유 생명사랑 캠페인’으로 마무리한다.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관련 다양한 체험마당,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이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문화가 확산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국(OECD)가 발표한 ‘건강통계 2015’(2013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2012년 기준)으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기록을 세웠다.  

   

강동구는 2013년 생명존중 대책 T/F 팀을 구성하고 같은 해 5월 자살예방센터의 문을 열었다. 전문 상담인원을 양성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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