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강원 동해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혜숙 의원(57, 새누리당), 부의장에 김기하 의원(54, 새누리당)이 선출됐다.　동해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 전체 8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차 투표에서 5표를 득표한 김혜숙 의원을 의장에 1차 투표에서 5표를 득표한 김기하 의원을 부의장에 선출했으며, 김혜숙 의장은 동해시의회 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이 됐다.　이날 김혜숙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7대 동해시의회 의장으로서 언제나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담아 듣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참된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의회 임기동안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신뢰받는 의회, 화합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의회도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란 본연의 역할보다는 때로는 논의하고 협력하는 등 공조체제를 더욱 돈독히 해 조력자로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