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관한 2015년 지방재정혁신 우수 발표에 경주시의 하수급속처리기술(GJ-R 공법)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영천시 시립도서관(시청각실)에서 열린 2015년 지방재정 혁신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내 13개의 시·군 우수사례 중 경주시의 하수급속처리기술 상용화 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 및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8개 시군의 우수사례는 오는 11월 26일에 열리는 행자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은 하수급속처리기술은 평균 유입하수가 처리되는데 12시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15분만인 국내 최단시간에 하수를 처리하는 기술로 경주시가 개발하고 ㈜한화 S&C에 기술이전 했으며, 한화 S&C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원터치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마무리 실증실험 중에 있다.
또한 이 공법은 하수처리 외에도 상수처리, 녹조제거, 폐수처리 분야에도 적용 시험 등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수질전문분야 연구실을 운영 중인 경주시는 본 기술을 통해 ‘2015년 세계 물 포럼’ 행사 시 국내·외 물 전문가들의 견학과 국영방송에 소개되는 등 경주시의 수 처리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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