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5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오는 8일까지 경기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의 핸드볼 종목이 삼척에서 개최됨에 따라 삼척체육관을 비롯해 터미널, 숙박시설, 공연 및 관람·전시시설 등 19개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및 누전차단기 불량 등 전기설비 분야, 소화기 정위치 표시 여부, 비상계단 및 방화셔터 등에 물건 적치 여부, 피난 유도등 적정상태 등이며, 소관부서별 전수점검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한 가스·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 합동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발생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사용제한, 금지, 철거 등 조치하는 한편 중대한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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