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청 축구 동호회(단장 김광열)는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받은 총 100만원의 상금 전액을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재)영교위, 이사장 이희진)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울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팀과 경상북도청 1팀, 총 24개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는데 영덕군청 축구 동호회는 축구의 고장답게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광열 단장은 “축구의 본고장 영덕을 알리기 위해 영덕군 홍보 전도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지역학생들도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재)영교위 이희진 이사장은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일는 값진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준 축구단이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상금 전액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우승의 의미가 더 값진 것 같고 우승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기탁금은 우리군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말했다. 

영덕/ 김원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