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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내실화" 당진시, 시정운영 개선 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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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내실화" 당진시, 시정운영 개선 팔 걷는다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5.09.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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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가 7일 지난 8개월간 진행해온 시정전반에 대한 경영진단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한국생산성본부 송윤태 수석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당진시는 급속한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 시정 전반에 나타나고 있으며 질적 내실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시정운영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분야별 진단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당진시의 미래비전으로 “함께 만드는 시민 행복! 함께 누리는 푸른 당진!”을, 비전에 따른 도시미래상으로 ▲거점형 융합경제 도시 ▲살기 좋은 행복매력 도시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도시 ▲주민자치와 소통행정 도시 등 4개 분야를 제시했으며, 시정 10대 부문별 정책진단을 통해 ▲통합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민공개 활성화 및 성과중심 조직문화 창출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삽교호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활성화 방안 등 총 17개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과제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정 5대 현안과제 진단을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안전관리 총괄부서 신설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및 대응체계 강화 ▲민간보조금의 심사·평가 등 관리강화 및 공모를 통한 민간행사보조금 지원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공사·출자·출연기관의 진단 결과로 ▲당진항만관광공사는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전환 ▲문화재단은 민간 이사장 선임을 통한 당진시 문화예술 진흥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다.
 조직개편 방향은 시민 중심의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정평가단 설문결과 및 시민토론회에서의 의견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영진단을 통해 우리시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수립한 만큼 앞으로 경영진단 결과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부서 별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내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중심의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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