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올해 수시모집 문 더 넓어졌다
상태바
올해 수시모집 문 더 넓어졌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15.09.09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부터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대입에서는 수시 모집 비율이 사상 최고인 67.4%로 총 24만976명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수시 모집 비율이 2.2% 포인트 늘었다.
수시의 문이 더 넓어진 만큼 정시에 '올인'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수시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모집인원의 85.2%를 학생부 위주(학생부 교과 57.3%, 학생부 종합 27.9%)로 선발한다. 논술 위주는 6.3%, 실기 위주는 7.1% 등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이 48.4%로 가장 모집 인원이 많다. 수시 논술 시행 대학은 28개교다. 대체로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전형하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들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올해 새롭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대학은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다. 지역인재전형을 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늘었다. 80개교, 9535명을 선발한다.
수시 지원 횟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6회로 제한되고 등록과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단 6회로 제한된 수시 지원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대학이 일부 있다. 산업대학인 청운대, 호원대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경찰대, 사관학교 등이다.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수능 등급 조건이 지원 대학 기준에 맞아야 하고, 대학별 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