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군수와 군민의 약속인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선군 공약 실천 관리 규칙’을 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정선지역에서는 최초로 제정된 ‘군수 공약사항 관리규칙’은 주민이 군수의 공약실천 현황을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군수는 주민들의 검증과 평가 요청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민선6기 전정환 군수의 ▲군민 통합 ▲튼튼 경제 ▲으뜸 농업 ▲공감 복지 ▲실속 관광 ▲맞춤 교육 ▲현안 조명 등 7개 분야 공약이행을 위한 52개 실천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공약사업의 이행여부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15명 이내의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결과를 중심으로 주민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이 군수의 공약실천 현황을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군수 공약인 ‘희망 정선 실천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군민 참여 강화를 위해 ‘군민과의 소통’ 코너를 신설, 공약사항의 조정·폐기에 앞서 군민에게 공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 자치법규를 공포할 예정이다. 공포될 예정이다.
　전정환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군정의 최정점으로 참공약 실천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