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지난 8일 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전통시장특위 위원과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전통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구의회는 지난 7월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통시장활성화특위를 구성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김명조 의장 등 1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보건 대학 유통학과 겸임교수인 김시진 교수가 3시간에 걸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소개, 구로구 전통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분석, 전통시장 우수사례 소개 등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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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난 후 참석한 의원들은 구로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대근 전통시장특위 위원장은“특강을 통해 전통시장관련 지원정책이나 구로구 전통시장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앞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외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구 전통시장에 접목시킴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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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