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진)은 10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제8회 당진교육사랑 유아축제를 개최했다. “유아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유아축제”을 슬로건으로 당진시 공·사립유치원 원아들이 1,780여명이 모여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여는 마당에서는 심재진 교육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홍장 당진시장의 축하와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라는 격려가 있었다.

몸놀이 마당에서는 전력질주 달리기, 비밀의 동굴 속 탐험, 애드벌룬 나르고 물총피하기, 볼풀공 불꽃놀이, 두뇌싸움 작전줄다리기, 영차영차 협동 4줄 줄다리기, 빨파노초 대표자 계주, 소원 풍등 날리기가 진행됐다.

마음 놀이마당은 호기심 충만 인형극 ‘노랑이의 하루’ 관람과 버블 아트쇼 ‘하늘까지 날아라’로 유아들이 상상력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당진교육사랑 유아축제는 다른 시군의 유아축제와는 차별화되어 공∙사립유치원 원아들이 모두 참석해 공·사립 유치원이 협력하고 당진 유아교육의 비전을 공고히 했다. 특히, 오늘의 축제에 참석한 유아들은 빛나는 가을 햇살 아래 푸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평소에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하루가 됐다.

심재진 교육장은 “유아축제를 통해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사립유치원간의 친화력을 높여 공동체의 의식 함양하며 유아교육의 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당진/이도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