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기를 맞아 포획이 금지된 은어 수 백마리가 하천에서 누군가가 살포한 독극물로 인해 떼 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1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강현교 인근에서 은어 수 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한채 물위로 떠올라 주민들이 양양군에 신고해 왔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강현교 인근 100여m 주변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상태에서 은어 수 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한채 물위로 떠올라 긴급히 양양군 관계자들과 수거작업을 펼쳤다.
한편 양양군은 속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찰은 국과수에 은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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