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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전남교육감 후보 최다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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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전남교육감 후보 최다 지출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07.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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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지역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한 후보는 김경택 전남도교육감 후보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확인한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거비용 지출액에 따르면 김경택 후보는 전남도교육감 후보 선거비용 제한액(13억 7900만원)의 98.5%인 13억 5824만여원을 사용했다. 김 후보에 이어 선거비용 지출액 2위 역시 전남도교육감 후보였던 장만채 현 교육감으로 선거비용 제한액의 91.4%인 12억 6000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장 후보자 중에서는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광주시장 후보 선거비용 제한액(6억 9300만원)의 99.8%인 6억 9138만여원을 사용해 지출액 1위였다. 윤장현 광주시장(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은 제한액의 81.7%인 5억 6627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선관위가 확인했다. 이들 외에 광주시장 후보의 선거비용 지출액은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 3억 2836만원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 1억 2017만원 ▲노동당 이병훈 후보 4601만원 ▲무소속 이용섭 후보 5억 1573만원 ▲무소속 이병완 후보 2억 2858만원 등이었다.  광주시장 후보 선거비용 지출액 1위인 강운태 후보와 꼴찌인 이병훈 후보는 15배 이상 차이가 났다. 광주시교육감 후보자 중에서는 양형일 후보의 선거비용이 6억 4802만원(제한액 93.5%)으로 1위였고 재선에 성공한 장휘국 교육감은 6억 1886만원(제한액 89.3%)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윤봉근 후보(4억 1545만원), 김왕복 후보(3억 5582만원), 김영수 후보(3억 4298만원) 순이었다. 전남도지사 선거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10억 3737만원으로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금액은 전남지사 선거비용제한액(13억 7900만원)의 75.2% 수준이다. 전남지사에 당선된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8억 7723만여원, 이중효 새누리당 후보는 5억 4941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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