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정헌 의원(새누리당. 중구2)은 14일 “8부두의 전면개방이 아닌 부분개방으로, 시가 추진하는 창조개항도시 건설 사업이 심각한 차질을 받고 있다”며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해양수산부는 인천 내항으로 인해 그동안 고통을 감내하면서 살아오신 중구 주민들에게 내항 1·8부두를 개방하고자 항만 재개발 사업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에게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시는 일부 개방되는 8부두에 국토부의 공모사업인 개항창조도시 지정과 연계한 문화·관광융합형 거점 기능의 상상플랫폼을 조기에 구축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해수부 및 관련 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앞으로 1·8부두 재개발사업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및 해양수산부와 적극 협의, 8부두 전체가 조속히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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