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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로 요금인하 서명운동 40일만에 1백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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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로 요금인하 서명운동 40일만에 1백만 돌파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15.09.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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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 통행요금 인하 서명운동에 나선 지 40일 만에 전체 역내 인구 5분의 1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파주·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포천·구리·남양주 등 경기 10곳과 노원·강북·도봉·은평·중랑구 등 서울 5곳 등 15개 지자체는 여세를 몰아 추석을 앞두고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15개 지자체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는 지난 11일 기준 15개 지자체 전체인구 570만명 중 118만명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요금 인하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는 ㎞당 132.2원으로, ㎞당 50.2원인 남부구간보다 2.6배 비싸다. 이에 서울 노원구와 경기 김포시가 지난달 통행요금 인하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부터 나머지 13개 지자체가 동참했다.
 짧은 서명 운동 기간에도 서명인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15개 지자체는 추석 전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 내달까지 목표 인원인 300만명 서명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IC에서 통행요금 인하 캠페인, 홍보 전단지와 차량 스티커 배포, 차량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시의 경우 오는 17~23일 오후 6∼7시 고양IC와 통일로IC에서 통행요금 인하의 당위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또 24일에는 오전 10부터 두 시간 동안 고양IC에서 북부구간 이용 시민에게 홍보 전단지와 차량 스티커를 나눠줘 서명운동 동참을 유도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일산IC∼고양IC에서 차량 50대의 뒷면 유리창에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통행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도 추석을 맞아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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