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비봉산 봉황숲 조성, 농업기술센터 신축 등 35개 사업에 총 243억원의 2016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를 확보해 전년도 213억원보다 30억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국비 보조금이 10% 삭감 될 것이라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30억원이 증액됨으로써 비봉산제모습 찾기와 농업 기술경쟁력 확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생활환경 기반확충, 생태환경 조성 등 시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김재경 국회예결위원장과 박대출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의와 진주출신 중앙 공무원, 경상남도와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기술센터 신축 예산 20억원 ▲장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비 6억원이 신규사업으로 추가 반영됐으며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비는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진양호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비는 3억원에서 11억원으로 ▲대평유지 생태하천 복원사업비는 5억원에서 11억원으로 각각 증액 확보됐다.
이 외에도 이번에 확보된 주요사업비는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사업비 8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비 14억원 ▲실크산업 혁신센터 건립비 2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비 55억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사업비 5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비 6억원 ▲일반성면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비 13억원 ▲이반성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비 13억원 ▲단목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비 6억원 등이다.진주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 특별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추진보고회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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