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그동안 실시해 오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와 시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대상은 보령시 주정차 금지구역 전역으로 단속유예 시간은 현행 25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난다.
다만 점심시간은 기존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로 변동이 없으며 이중황색선 구역과 인도 등 절대 주차금지구역과 주행차로 보행자 중심도로인 로데오거리는 단속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된다.
이 기간 단속은 해당 구역에 대한 무인카메라 단속 유예 시간 연장을 비롯해 계도 위주의 PDA를 활용한 도보 단속과 차량단속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주정차 단속 완화 구간으로는 ▲한내시장, 중앙시장 등 주변도로 ▲문화의 전당 사거리~파레스 삼거리 ▲남대천교사거리~보령우체국~보령종합터미널 등 12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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