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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회 의원들, 개원식 대신 봉사활동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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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회 의원들, 개원식 대신 봉사활동 '훈훈'
  • 김윤미기자
  • 승인 2014.07.30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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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 의원들이 개원 기념식을 생략하고 독산동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들의 공동 작업장인 ‘기쁨이 싹트는 나무’를 찾아가 지역 봉사활동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두 팀으로 조를 나눠 각각 작업장 작업 활동과 점심 식사 준비에 참여했다. 이날 입소자들이 하던 작업은 화장품 케이스 만들기,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작업을 마친 후, 입소자들과 의원들은 인근 영화관으로 자리를 옮겨 최신 개봉 영화를 감상했다. 지난 1일 개원한 금천구의회는 원래 개원 기념식을 갖기로 예정했으나, 7대 금천구의회의 시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로 시작하고자 개원 기념식을 생략하고 그 예산으로 이번 행사를 갖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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