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전체 정책사업 623개를 분석해 폐지 135건(21.7%), 축소 80건(12.8%), 통합 62건(10.0%)으로 결정해 내년도 사업 및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폐지 사업은 △부서별 동아리, 교과연구회 지원 사업(학교혁신과 통합 지원 사업만 존치) △각종 일회성 대회(저칼로리요리 경연대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교직원 연찬회·연수(미래학교 스마트스쿨 연수, 6급 이하 공무원 연찬회 등) △교직원 해외연수 사업(11개 사업 중 3개만 존치) △국제교류사업(섬서성, 길림성, 카자흐스탄과의 교류사업 등)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검토결과를 반영하면 2015년 대비 2016년에는 민간보조 사업 약12억, 교육사업 약425억, 교직원 국외연수 약4억 등 232개 예산 사업에서 약 441억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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