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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투자 공공사업 SIB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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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투자 공공사업 SIB '탄력'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09.2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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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SIB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방식은 공공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공공재정의 건전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영국, 미국, 호주, 독일 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추진 중이다.
 도는 연내 SIB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7월에는 경기도 사회성과 보상사업 운영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도는 사업에 대한 도민 이해를 돕고, 친근하게 도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SIB사업 및 탈수급 프로젝트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공모를 통해 정한 명칭은 SIB사업은 ‘민간투자 공공사업 SIB’로, 탈수급 프로젝트는 ‘기초수급자 탈수급 프로젝트 해봄’으로 결정됐다.
 3주에 걸쳐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5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사업 밀접성, 명칭 친근성, 도민의 이해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 외에도 탈수급 명칭으로 ‘희망세움’, ‘자립만세’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SIB명칭으로는 ‘우리같이 펀드’, ‘다울누리’, ‘동행펀드’, ‘첨성대’등이 선정됐다.
 도는 당선된 명칭 중 사업 명으로 사용되지 않는 명칭에 대해 향후 활용방안을 강구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도민 대상 SIB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초순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SIB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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