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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둥산 '생태관광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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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둥산 '생태관광지'로 도약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5.09.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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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대 억새꽃 군락을 자랑하는 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이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민둥산 일원에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민둥산 억새군락지는 8부 능선부터 해발 1119m까지 60만㎡에 억새꽃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마다 9월이면 억새꽃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90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정선군의 대표적인 자연의 관광명소다.
 이번 민둥산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9월 농식품부 시·군 창의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되며, 억새군락지 보호와 증식사업, 억새 주제형 생태관광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체험장 및 휴양·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공공~민간 합동개발방식으로 민둥산역에서 민둥산 정상에 이르는 약 2.34km구간에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업성을 검토중으로 지난 5월 용역 결과 곤도라와 모노레일을 복합 운영하는 방식과 스카이버드카(일체형) 방식이 제시되었으며, 곤도라+모노레일 방식이 217억 원, 스카이버드카 방식은 124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민둥산 억새군락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강원랜드, 화암관광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사계절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활력화를 유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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