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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을 맞아 게릴라 가드닝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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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을 맞아 게릴라 가드닝 활동 재개
  • 청주/양철기기자
  • 승인 2015.09.2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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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폭염으로 식물 생육에 지장을 끼쳐 일시 중단했던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누구도 돌보지 않는 땅을 아름답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방치된 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놓기 위한 환경운동을 말한다.

지난 19일 수동시니어클럽 일원에서 KT&G 상상발룬티어 80명,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및 충북대 환경공학과 대학생 30여 명 등 약 120명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와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수동 지역의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11월 초까지 유넵엔젤 충북지부, 고은2리 마을주민, 모충동 삼호아파트 입주자 등을 비롯한 가드너 400여 명이 동참해 재개발 지역을 비롯한 원도심 지역에 꽃 바람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또 시는 앞으로 KT&G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를 아름답게, 이웃을 즐겁게 하고 식물을 통해 타인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게릴라 가드닝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게릴라 가드너는 지난 6월까지 내덕동 생활체육공원을 시작으로 32개팀 660여 명이 참여해 방치된 공터 77곳에 영산홍 등 41종의 꽃과 나무 2만9534본을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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