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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 내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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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 내달 열린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4.04.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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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의 하나로 강원도 내 4대 호수를 활용한 물레길 축제가 펼쳐진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은 관광주간인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풍부한 수상·수변자원을 활용한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의암호, 춘천호, 파로호, 소양호 등 4대 호수를 관광자원으로 재발견하는 동시에 수상레저의 명소화를 위해 기획했으며, 호수별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행사가 동시 다발로 열린다. 춘천 의암호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카누체험과 드래건보트대회, 카누슬라럼대회, 목공·태양광 체험, 수제사탕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화천 춘천호에서는 카누, 카약체험, 북한강 물레길 캠핑, 하늘길 걷기, 산소길 자전거대회를 펼친다. 참여자 등에게는 숙박시설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양구 파로호에서는 짚라인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의학캠프, 한반도섬 습지 카누잉 등을 진행하고 인제 소양호에서는 루어 민물 낚시대회 및 카약마라톤대회, 모험레포츠체험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행사 외에도 주 개최지인 의암호 수변 일대에서는 황금연휴를 맞아 수도권 및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1군 사령부 의장대 및 2군단 군악대 공연과 캠핑·아웃도어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지역 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이 외래 관광객은 물론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팀워크가 필요한 드래건보트대회 등에는 직장 및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 시 대통령 보고사항으로, 이 행사를 통해 도내 4대 호수의 정취와 이를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 활동이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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