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들과 정서적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좋은 글귀를 아름다운 디자인에 담아 구청사 외벽에 게시하는 ‘도봉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문안내용은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 발췌문안이나 본인 창작문안으로 구민들에게 도전과 용기, 내일에 대한 희망과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이면 되며, 도봉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 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문안선정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친 후 구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에 공개되며, 당선작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구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꿈과 희망의 행복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연말연시 따뜻함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문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문화글판’ 가을편은 윤동주 시인의 ‘달같이’ 중에서 ‘달이 자라는 고요한 밤에 달같이 외로운 사랑이 가슴 하나 삐근히 연륜처럼 피어나간다.’ 글귀가 선정되어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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