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급 이상 공직자와 본청 7급 공직자 등 모두 550명을 대상으로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의 역할과 조직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마련했으며 6급 이상의 중간관리자와 앞으로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는 7급 공직자들에게 ▲핵심리더로서의 역할 재정립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 ▲시민중심적 사고확립 ▲조직내 소통역량 강화 등 급변하는 정세에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관리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희동 군산대교수, 그리고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 시장은 ‘가장 나다운 사람으로 가꾸고 꾸미자’란 주제로, 행정의 전문가로서 기초 행정 소양지식은 물론이고 업무관련 공부를 꾸준히 해 신뢰받고 효율적인 공직자가 되길 당부했으며 긍정적인 관점으로 민원을 상대해 시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발전하길 주문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역량강화교육 전문가인 김희동 군산대 교수는 코칭의 이해와 스킬을 통해 하위직 공직자들을 이해와 동시에 문제인식과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안내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세상사는 이야기’에 대한 특강으로 공직자에게 필요한 자세와 행정기관이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그간의 공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무사 안일하고 비위 공직자 퇴출에 대한 강도 높은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기에 업무능력 배양과 시대의 흐름에 맞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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