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경찰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정선읍 아리랑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5 정선아리랑제’에서 정선경찰서 부스를 설치하고 안내센터를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선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매일 경찰관을 배치하고, 방범대·모범운전자 등과 혼잡경비·교통관리·범죄예방을 위한 협력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치안활동으로 4일간 30만여 명이 찾은 축제기간 동안 소매치기 등 강력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등 4대 사회악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특히 관광객 수가 최대였던 주말에는 혼잡한 축제장에서 가족을 잃어버려 혼자 울고 있는 남 모군(4) 등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기도 했다.
　김진환 정선경찰서장은 “정선아리랑제는 전국의 아리랑 대표축제인 만큼 경찰과 협력단체, 지역주민과 합심해 관광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