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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2동,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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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2동,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0.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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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부터 연말까지 3~13세까지 연령별 도서관 활용법 안내교육 실시 

- 도서관 사서 2명과 함께 동화 읽고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서비스 체험 

10월엔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도서관 예절과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보는 건 어떨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답십리2동 주민센터(동장 이재수)는 2층에서 운영하는 민들레 작은도서관이 10월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도서관소속 사서 2명이 약 1시간 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13세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참가방법 및 일정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답십리2동 주민센터(☎2171-6256)로 문의하면 된다.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도서관 기본예절’ 및 ‘도서 대출/반납 체험’ 등 유익한 도서관 정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제공한다. 특히 연령대별로 프로그램 내용을 다르게 구성해 3~7세의 유아들은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 교실’ 등을 통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고, 8~13세 어린이들은 ‘한국십진도서분류법’을 배우며 평소 접하기 힘든 도서관리 체계까지 익힐 수 있다. 

이재수 답십리2동장은 “도서관은 지식을 얻는 학문의 장이자 아이들의 방과 후 공부방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재미있는 놀이터이기도 하다”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공공질서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며 독서의 즐거움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만들레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했으며,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서관 명칭에는 ‘민들레씨앗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독서의 기쁨을 나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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