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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아동안전지킴이집을"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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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아동안전지킴이집을" 꼭! 알려주세요
  • 최혜정 강원 철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 승인 2015.10.1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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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 시대 맞벌이부부 증가로 어린 자녀들이 혼자서 등하교 하는 가정이 늘고 있어 아동안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실정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경찰은 2008년 4월부터 아동안전지킴이 집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들이 범죄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구조나 도움을 요청하면 아동 일시보호 및 경찰에 연계하여 아동을 보호 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지난 2008년 국민적 공분을 낳은 안양초등학생 납치사건이 발생 된 후 이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고자 시작된 이 제도는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부근의 문구점이나 가게·편의점·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하여 업주들이 아동 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범죄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게 위험에 처했을 경우 근처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하도록 가정 내 반복 교육이 필요하며,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안전Dream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녀들의 책가방 외부에 아이 이름표를 붙여 놓거나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 팔찌 등 아동의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인식표를 노출되지 않도록 착용시키는 것도 유괴나 성범죄로부터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름표를 보고 아이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경우 아이는 자신을 아는 지인으로 착각하고 낯선 사람을 쉽게 따라가 범죄 피해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며, 사소한 주의가 우리 자녀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다.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괜찮겠지” 하는 사소한 부주의가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킨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가정 내에서 자녀들에게 위험한 상황에 대비한 반복 교육과 보호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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