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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사거리 교통량 분산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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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사거리 교통량 분산효과 기대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8.2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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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 구간 도로개설로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싸였던 잠실6동 장미아파트 뒤편 녹지공간 내 주민체육시설(배드민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그대로 존속하게 돼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최근 롯데가 이 구간 전면지하화를 서울시와 전격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전격적인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산파 역할을 담당해 온 주찬식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송파 1)은 “이곳에 전면지하도로가 개설되면 제2롯데타워 건설로 인한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지금의 잠실역사거리는 약 6%의 교통량 분산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 구간 도로개설 전면지하화 요구는 주 의원의 대표적 공약사항이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전면지하화를 달성하기까지 그동안 순탄치 않은 여러 힘든 과정을 겪어왔다. 박인숙 국회의원의 지원 속에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의회에 청원을 내고, 주민대표와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 주선, 롯데물산 사장면담 주선, 수차례 주민대표와의 간담회, 제2롯데현장에서 주민과 전면지하화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주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전면 지하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었는데 이번 롯데 측에서 공사비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전면지하화 하는데 전격 합의해 옴에 따라 장미아파트 주민들의 녹지 및 휴식공간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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