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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앞 솔밭공원서 친환경 열린 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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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앞 솔밭공원서 친환경 열린 장터 열려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5.10.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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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태적 삶과 생명공동체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친환경 에코장터가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17일 충남 서산시청 앞 솔밭공원서 ‘드나니’ 장터가 첫 개장된다.

에코장터 드나니 추진위원회(위원장 남현우)는 지난 12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참여 업체 관계자,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장터 개설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쏠 기타동아리의 축하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및 임원 위촉식을 가진 후, 6차 산업의 가치와 전망에 대해서 내포디자인포럼 한기웅(강원대 교수)이사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 한 이사장은 “6차 산업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농업엔지니어와 디자인이 융합되어야 경쟁력이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디자인적 측면을 강조하고 에코장터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남현우 추진위원장은 “지구생태계를 구하고, 생명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지역의 친환경 장터문화를 조성하는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결성된 ‘드나니’ 에코장터는 업체 선정과 심사 등 준비기간을 거쳐, 서산·태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 수·목공예품, 등 40개 친환경 업체를 확정하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픈 마켓 형태로 문화공연과 함께 장터를 개설한다.

이 장터는 지역의 특징적인 전통생활문화를 발굴해 확산하고 지역의 믿을만한 농·수·축산물을 사고팔며 지속 가능한 녹색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친환경 신개념 열린 장터로 운영된다.

특히 세계5대 갯벌 가로림만에서 생산되는 곤쟁이젓, 조개젓은 현지 어민들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해 공급량이 많지 않아 장터에서 한정 판매로 이루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17일, 첫 장터가 열리는 솔밭공원은 건강한 생태적 삶과 풍요로운 문화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지역 유기농 농산물, 친환경 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비롯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하기에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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