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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안전마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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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안전마을 만들어요”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10.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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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 난곡동 합실안전마을에서 ‘영화로 보는 인문학 강좌’ 개최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난곡동 합실안전마을에서 ‘영화로 보는 인문학 강좌’를 14일 개최했다.

 

난곡동 합실안전마을은 난곡동 652번지 일대를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안전마을 사업이다. 지난 4월 서울시 안전마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는 ‘안전마을’은 마을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자율 프로그램 등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합실안전마을에서는 난우중학교 일대의 좁고 긴 골목을 통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고 고지대의 주민들의 통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민협의회에서 취약지역 순찰, 자율방법활동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에어로빅, 체조, 마을길 산책 등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로 보는 인문학 강좌’도 안전취약계층 반찬배달, 안전의식함양교육 등에 이은 지역커뮤니티 회복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아이의 눈으로 본 한국현대사’를 주제로 성공회대 외래교수이자 영화교육가로 활동 중인 윤희윤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 강의와 함께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주민들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관악보건소의 금연홍보와 관악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마을에 대한 홍보부스 외 버블매직쇼, 주민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안전마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를 높이고 주민화합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지 선정 이후 민·관합동회의를 거쳐 통장,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난곡동주민합실안전마을주민협의회(회장 박오성)에서 마련했다.

 

한편, 구는 아이들, 여성, 어르신 등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청장 직속의 안심관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시설 안전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난곡동 합실 안전마을처럼 주민들과 힘을 모아 안전한 관악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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