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를 위해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강력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급적 단수 등의 행정조치를 유보해왔으나, 상하수도요금 체납 사례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 건전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체납 일소에 발 벗고 나섰다.
체납자 648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5개반 10명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액 징수에 나서고, 납부기피, 상습·고질적 장기체납으로 상하수도요금을 체납하는 세대에는 단수 조치하는 등 가감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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