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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 일일 셰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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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 일일 셰프 체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0.1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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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서울남부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양출쿠킹’에서 요리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일일 셰프 체험교실’을 열었다. 

일일 셰프 체험교실은 법사랑위원 서울남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법사랑위원 등 15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을 격려했다.

법무부 서울남부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양출쿠킹’에서 요리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스타 셰프 양출(본명 김양출)을 초빙해 ‘일일 셰프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일일 셰프 체험교실은 법사랑위원 서울남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법사랑위원 등 15명의 멘토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청소년을 격려했다.

스타 셰프 양출은 SBS 토지, 물병자리 등에 출연해 연예인으로 활약하다 2009년 일본 요리유학 후 2014년 귀국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양출쿠킹’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배우 이태곤과 박정철의 요리선생님으로 등장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총 5명은 요리사를 희망하는 보호관찰청소년으로서, 그 중 2명은 올해 조리사 자격증 취득 예정이다.

 

이번 일일 셰프 체험교실은 요리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성공한 요리사의 롤모델을 제시해 요리사의 꿈을 꼭 실현하도록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날 셰프 양출의 지도하에 치킨스테이크, 감자스포, 시져샐러드 등 양식요리를 했으며, 초보 요리사로서 알아야 할 테이블 세팅법과 와인 접대법 교육을 받았다.

 

현재 보호관찰청소년 이○○은 “TV에서 보던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한다고 해서 어제 밤잠을 설쳤어요. 요리사로서 첫걸음을 떼게 해준 스승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빨리 유명 요리사가 되어서 투병중인 아버지를 기쁘게 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남부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일방적인 취업지원보다 이번 일일 셰프 교실처럼 각자의 소질에 따라 요리사나 특정 직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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