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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통약자 보행안전 강화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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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통약자 보행안전 강화 조례 발의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5.10.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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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가 교통량 감축보고 규제개선 및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교통유발 부담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과 ‘용인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202회 용인시의회(임시회)에 부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교통량 감축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을 매년 7월 31일까지 제한하던 것을 연중 제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통량 감축이행 실태 보고서 제출 횟수를 연 4회에서 연 1회로 변경하며, 별지서식의 주민등록번호 표시란을 생년월일 표시란으로 개정했다.
 ‘용인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시장이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의 설치개선과 교통안전을 위한 시책을 마련, 추진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도로부속물의 실태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반영시행토록 했다.
 특히,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행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내용도 담았다. 교통안전 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 봉사단체 등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반을 운영할 수 있도록 권고도 하게 된다.
 이 밖에, 교통봉사단체 등이 어린이장애인노인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를 하는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해당 조례는 이달 15일에서 19일까지 용인시의회 심의과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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