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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방문객 2820만명 다녀갔다" 개장 1주년 성적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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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방문객 2820만명 다녀갔다" 개장 1주년 성적표 우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0.19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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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첫 돌

지난 해 10월부터 1년간 150만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을 찾은 유커 4명 중 1명을 서울 강남으로 이끈 롯데월드몰이 첫 돌을 맞았다.

롯데월드몰은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및 각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1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약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大바자회’, 국내 최초 가족사진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시계 박람회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

지난 해 10월 14일 에비뉴엘,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15일 시네마, 16일 쇼핑몰, 면세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자 월드 클래스급의 유통공간을 제공해온 롯데월드몰은 지난 1년 동안 총 2820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5000만 명) 2명 중 1명이 찾은 수치며 2만 6000석의 잠실야구장이 3년동안 만석이 되는 인원수와 맞먹는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영업시간을 12시간으로 환산 시에는 1초당 2명 이상이 롯데월드몰을 찾은 셈이 된다.

또 시내 면세점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으로 인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1년간 총 200만 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을 잠실로 유치했고 한국을 방문한 유커(중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을 찾아오게 해 강남 유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도 기여했다.

아울러 기존에 쇼핑 후 외식,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등 부가서비스를 즐겨왔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先 레저, 後 쇼핑으로 여가와 쇼핑을 하는 ‘레저핑(Leisure-ping)’ 문화를 제시해 3세대 몰링 트렌드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롯데월드몰을 찾아주신 수 많은 국내외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123층 555m의 타워까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250만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약 3000억 원의 관광수입,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국내 최초의 50여 개 다양한 첫돌 행사

롯데월드몰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중순까지 풍성한 사은행사에 나선다.

1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1%의 상품을 선보이는 ‘에비뉴엘 1st럭셔리 페어(Luxury Fair)’도 진행한다. 지하 1층 광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시계 박람회인 ‘KOREA Watch Fair’를 진행해 ‘바쉐론 콘스탄틴’, ‘에거르쿨르트’, ‘IWC’ 등 고급 시계 브랜드들을 전시하며 최초로 ‘예거르쿨르트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통해 기계식 무브먼트 조립과 분해를 선보인다.

오는 23일까지는 ‘사랑 그리고 꿈, 그 행복한 순간을 담다’라는 주제의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자연, 인물, 건축물 등 총 3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내달 5일에 총 65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 완공 시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 원의 상금과 함께,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인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31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3000명 이상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가족사진대회’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lwt.co.kr)와 롯데월드몰 부스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 내달 1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할로윈 캐릭터들의 퍼레이드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쇼핑몰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쇼핑몰 3~4층에서 점핑 퍼포먼스, 마술, 인형극 등도 상시 공연된다.

오는 25일까지 주말 오후 6시부터는 ‘B1A4’, ‘오렌지카라멜’, ‘울랄라세션’, ‘겜블러크루’ ‘박상민’, ‘허각’ 등의 스페셜 콘서트가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 동안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는 도심 속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옥토버 비어 가든(October Beer Garden)’도 마련되다.

한편 롯데월드몰의 운영사별로도 다양한 오픈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22일 ‘퍼스트 무비 나이트(1stMOVIENIGHT)’를 개최해 오후 8시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수퍼플렉스G’에서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줄리안, DJ DOC가 함께하는 클럽파티 등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15일까지 내국인 구매자 중 금액대에 따라 케이크 교환권, 시네마티켓 2매와 팝콘 쿠폰, 아쿠아리움 교환권 2매 등을 증정한다. 내달 26일까지는 ‘Go! 타이페이 101타워!’ 응모이벤트를 통해 10명의 고객에게 대만여행권도 준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파티복을 착용한 전문 다이버가 메인 수조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립서울병원 소아정신과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발전 기여, 3300여 명 청년고용

롯데월드몰은 지역경제 발전 및 고용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에 투입된 인원만 해도 하루 평균 7000여 명으로, 공사 시작부터 공사가 끝나는 시점까지의 연(延)인원으로 환산 시 5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만 일 평균 3000여 명의 근로자가 땀을 흘리고 있으며 매일 아침 6~7시 사이 잠실역은 이들의 출근 행렬로 장사진을 이룰 정도며 롯데월드몰 전체 고용 인원은 6000여 명으로 이중 청년고용에 해당되는 인원도 전체의 55% 수준인 3300여 명이나 된다.

특히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된 후에는 2만여 명이 상시 고용돼 엄청난 경제 유발 효과를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천안시 연간 일자리 창출 규모는 1만 835개로 일자리창출규모로만본다면 중소도시 하나가 탄생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갖게 된다.

또한 롯데의 유수 계열사인 백화점(에비뉴엘), 마트, 면세점, 자산개발, 호텔, 시네마 등과 각 시설에 입점하는 패션, 식음료 매장 등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타워 완공되면 지금보다 2배 이상 성장 기대

이달 오픈한 롯데월드몰은 5개월 여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1년 간 매출 1조 1500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월드몰의 매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2조 600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7800억 원을 더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 4000억 원에 달하며 내년 전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250만 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약 3000억 원의 관광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잠실 지역은 이러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부동산 자산가치의 상승, 송파구 네임밸류(Name Value) 제고 등 부가적인 시너지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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