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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년간 인구증가율의 1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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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년간 인구증가율의 14배 증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5.10.1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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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내총생산액(GRDP)이 지난 20년간 인구 증가율에 비해 1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1995년 민선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올해 20년과 오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난 20년간의 주요 사회변화상을 조사한 결과 지역내총생산액이 1995년 7조 9349억 원에서 2013년에는 32조 2296억 원으로 조사돼 무려 4배 이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내총생산액 증가율은 1995년 대전시 인구가 126만 8432명에서 2014년에는 21.9%가 증가한 154만 7467명으로 인구증가율에 비해 약 14배가 올랐으며, 인구 중 외국인 등록 인구는 3351명에서 1만 4798명이 중국인은 932명에서 6822명으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사업체수도 8만2490개사에서 10만5676개사로 28.1%가 증가, 경제활동인구도 53만 2천명에서 79만 1천명으로 25만 9천명이 늘고 수출액 규모는 4조 87백만 불에서 47조 32백만 불로 무려 9.7배가, 1인당 개인소득은 2000년 804만 7천 원에서 2013년에는 1557만 3천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덕특구육성법이 시행된 2005년 당시 대덕특구 내 입주기업이 687개에서 1484개로 2배 이상이 증가, 고용인력도 같은 기간 2만 3558명에서 6만 7054명으로 185%가 늘어났다.

 

 

대전시 김우연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지난 1995년 6월 제1차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를 기점으로 민선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이 되는 해로 대전은 그동안 행정중심도시, 과학도시, 교통중심도시로서 양적 질적으로 도시경쟁력을 갖추고 국가성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낮은 재정자립도 해결을 위해 일부 국세의 지방세 전환 등 중앙정부와 모든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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