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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일반주택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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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일반주택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요! ~
  • 승인 2015.10.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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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관내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인증제 시범 실시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내달 1일부터 관내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인증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1인가구가 증가하고 외식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소량으로 배출하는 세대의 편의를 제공, 규격화된 수거용기 구매의 어려움을 개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용이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규격용기는 3리터, 6리터, 20리터, 120리터로 관리되고 있으며 노원구 관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판매소는 20개소이다. 또 원룸,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및 음식물쓰레기 소량배출 세대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의 규격화로 인해 실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인증제를 실시, 규격 수거용기 외의 용기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운반업체에서 방문해 용량을 확인 후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해당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기는 1리터부터 최대 6리터까지 인증받을 수 있고, 인증된 용기에 해당 용량만큼의 납부필증을 부착해 정해진 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구는 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1인가구를 포함, 1리터 용기사용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1리터 납부필증도 제작할 방침이다. 주민이 1리터 용량의 용기를 구매 후 구청 자원순환과(☎02-2116-3811)에 연락하면 해당 운반업체에서 용기 확인 후 인증해 주고 1리터 납부필증을 구입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마다 부착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가구들이 1리터 용기사용을 통해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2018년까지 관내 전체 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 등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50%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RFID 세대별 종량기 시범사업을 공릉동 두산 힐스빌 아파트 외 62개 단지(빌라형 주택 2개소 포함) 3만 2385세대를 대상으로 512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고, 올 4분기 중으로 100여 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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