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일 고위급 임원 인사를 통해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을 CEO(최고경영자)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한국지엠 회장으로 임명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엠 사장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부임한 후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이번 인사로 제임스 김 사장은 바로 한국지엠 내 모든 부문에 대한 운영 책임을 맡게 되며 각 부문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게 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세르지오 호샤 회장 및 이사회에 보고하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회장은 2012년 3월 부임한 후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호샤 회장은 전략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으로 국내 시장 외 GM 우즈베키스탄 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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