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산업단지의 관리 운영을 전문화 하는 청주시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오는 2020년까지 10개 산업단지, 면적 891만㎡, 입주업체 170개사의 산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한 것.
현재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는 옥산산단, 현도농공단지, 내수농공단지 등 3곳이다.
추진중인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제3산업단지, 오창하이테크밸리, 옥산제2산업단지, 국사일반산업단지, 강내산업단지, KGB복합산업단지 등 7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관리공단 명칭 결정, 임시 조직·임시 사무소 운영방안 등 논의에 이어 20일 2차 회의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옥산산단 입주기업 대표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2차 회의에서는 법인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내부규정 결정을 위한 주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관은 설립목적, 명칭, 사무소의 소재지, 업무구역 등 기본적인 사항으로 구성됐으며, 내부규정은 총 17건으로 이사회 운영규정, 직제 및 정원규정, 인사규정 등 세부적인 사항이다.
시는 오는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중 옥산산단내 반석공장 1층에 임시사무소를 개설하고 내년 3월 중 관리공단 설립 법인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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