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3일 마포구청 광장과 구의회 어울림마당 등지에서 ‘2015년 NGO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
NGO란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약자로 자발적으로 결성돼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정부로부터 독립적이며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을 말한다. NGO단체가 공동 참여해 공익적 봉사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마포구의 공익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확대·다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단체로는 마포구 관내 생활밀착형 NGO 280여개소 중 21개 단체들과 부스별로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 교육, 여성, 환경, 복지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늘장 협동조합(찾아가는 늘장 설명회) ▲재미있는 재단(재미있는 상상에서 재미있는 세상으로) ▲삼동아동 복지센터(페이스 페인팅 체험) ▲가족사랑음악치료센터(함께하는 음악 ‘조이벨 프로그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희망나눔, 비누공예 체험) ▲북한이탈주민 미래희망센터(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 ‘우리의 할 일은 통일’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아프리카 관련 비영리단체와 함께하는 ‘미래 아프리카 데이 ZONE’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함께하는, 느끼는, 꿈꾸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테마 ZONE에서는 ▲아프리카 영화제 ▲뷰티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식용곤충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을 알리고 구민들의 관심 유도 및 후원자 개발을 위한 취지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마포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미니바자회 ▲NGO 응원존 ▲나의 자원봉사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관내 위치한 광성고등학교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내 생활밀착형 NGO와 연계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NGO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통해 마포구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홍보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