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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연말 체납액 정리 발벗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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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연말 체납액 정리 발벗고 뛴다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5.10.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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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2개월간 연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한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향상과 교부세, 보조금 지원의 주요지표가 되는 자체세입을 확충해 건전재정운영을 책임지겠다는 사명으로 징수목표액 약 13억원을 설정하고 강력한 체납정리를 실시한다.

특히 체납액의 70%에 달하는 과년도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 철저한 재산현황, 권리분석을 실시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재산공매처분, 인터넷 명단공개, 출국금지 외에 신용카드 매출채권, 부동산 근저당권 압류, 보조금 지급제한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발굴해 재산은닉 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사를 통해 숨겨진 재산을 찾아 동산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의 비중이 높은 자동차 관련 체납액 일소를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상시 차량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오는 내달 10일 실시하는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98%의 성실납세자에게는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성실납세기업 및 법인은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은행 저금리 대출 협의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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