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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황금물결 타고 보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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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황금물결 타고 보령으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10.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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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계절 문을 두드리며 황금빛 장관을 연출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은행마을 축제’가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라면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가 1000여 그루 식재된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가을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재길) 주관으로 열리는 ‘은행마을 축제’는 31일 청라면 풍물팀이 마을 곳곳을 돌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당 밟기를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함께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은행가마니 지게 경연과 은행공굴리기가 열린다.
 또 다음날인 1일에는 은행 알 터트리기 게임, 대동줄다리기, 농요대동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체험행사로 ▲은행음식만들기 ▲은행나무목공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동아리 초청공연 ▲페이스페인팅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인근 정촌유기농원에서는 전통주막 체험행사가, 고택과 은행나무가 어울리는 신경섭 가옥에서는 풍년 감사제가, 장현보건진료소에서는 은행마을 트랙터 여행 등이 열린다.
 이병윤 청라면장은 “황금빛 가을 단풍을 통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시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과 연인, 친지분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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