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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막심한 정권 냉혹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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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막심한 정권 냉혹한 정책
  • 정치
  • 승인 2014.09.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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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3일 “대통령 선거 때 월 20만원 주겠다는 약속으로 어르신 표를 얻어놓고 제일 먼저 노인연금 지급 공약을 파기하더니 집권 3년차 들어서는 경로당 냉난방비까지 전액 삭감했다”면서 “참으로 불효막심한 모진 정권이고 냉혹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사회복지관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의 새해 노인복지 예산안과 관련, “경로당 냉난방비마저 삭감하는 정부 행태를 우리 당이 바로 잡겠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수 없이 외쳤지만 복지 예산이 지방정부에 떠넘겨져 자치단체장들이 너무 힘겨워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부자감세는 없다’는 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 후 첫 외부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박영선 원내대표,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인재근 의원 등 비대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비대위원들은 당의 위기 상황을 인식한 듯 사적인 대화없이 엄숙한 표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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