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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양우건설 아파트 터파기로 비산먼지...'주민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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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양우건설 아파트 터파기로 비산먼지...'주민 아우성'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5.10.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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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읍내동 일원에 양우건설이 벌이고 있는 아파트 터파기 고아로 인해 비산먼지.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 읍내동 일원에 최근 양우건설(주)이 아파트 4만2151㎡ 943세대 터파기 공사를 벌이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인근 동신, 대림, 부영 아파트 등 2500여 가구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주민 등에 따르면 “양우건설이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이면서 일부 공사현장에 펜스 조차 설치하지 않고 중장비를 동원해 토목공사를 벌여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우는 특히 지난 23일 아파트분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불법 현수막 수십여개를 인도 옆에 내걸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한 주민은 “양우건설이 최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등을 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양우건설이 지난 23일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인도옆에 수십여개의 울긋 불긋한 현수막을 불법으로 내걸어 마치 만장행렬을 방불케해 도시 미관을 크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우건설 관계자는 “비산먼지, 소음와 관련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노력하겠다. 펜스는 아파트 공사 현장 옆을 지나는 도로 이설이 끝나는 올해 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우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 등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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