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남산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학교폭력예방과 연계하여 애플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애플데이(Apple day)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여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화해의 날이다. 이 날은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보내고, 앞으로는 서로 더욱 사랑하는 친구, 제자, 선생님이 되자는 뜻을 담아 사과 모양의 엽서에 평소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해보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한 편지는 Wee클래스에서 모아 사과와 함께 예쁘게 포장하여 모든 학생에게 배달해 주었다.
김정희 교장은 “애플데이가 서먹서먹했던 친구들이 서로 화해하고,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학급 분위기와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학교의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령/ 최판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