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7일 기름 및 유해액체 물질 등 대형 해양오염사고와 개연성이 높은 해양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자체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순회하면서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실시 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기름 및 유해액제 물질 저장시설인 한국석유공사, SEETEC 등 6개 해양시설이며,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때 시설별 개선 권고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한다.
점검반은 꼼꼼하고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제자재·약제의 비치 여부, 해저 송유관 및 저장탱크의 정기점검 여부, 파이프와 호스의 연결 상태, 작업 전 안전교육 및 안전장구 착용여부, 해양오염물질 유출 시 초기대응 훈련 상태를 확인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