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잠실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지사 및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장을 통해 관광정책을 청취하고, 송파구의 관광정책 연구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가졌다.
원희룡지사는 “관광산업이 날로 발전해 최근에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의 가장 큰 수입은 관광산업에서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미나 특강 강사로 나선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장은 “이제는 관광산업도 자연·문화자원과 사업자원을 융복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미소와 친절서비스를 더해 발전시켜 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처장은 “제주도는 여러 가지 자원을 융복합하여 관광상품을 만들어나가는데 도와 도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따라서 제주도의 전체 수입 중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처장은 “제주도의 자원이 유네스코에 등록됨에 따라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고 국격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송파구의 잠실관광특구도 고대와 현대, 123층의 롯데슈퍼타워 등을 활용해 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송파구의회 의원들의 관광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송파구의회 의원들은 송파구의 관광산업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를 특강과 현지답사를 통해 꼼꼼히 살피고, 연구해 학습하는데 열의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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