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2013년 환경부로부터 ‘목포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용당1·2동, 상동 일대에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용당1·2동과 상동 버스터미널 주변 일대가 향후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하수 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착공해 2021년까지 마무리하고자 총사업비 350억 1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조속한 효과를 위해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해 내년도 국비 102억 5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용당1·2동, 상동 일원 주민들의 침수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