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1월 13일(금)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작가와의 대화 개최
- 시인 안도현의 ‘시 읽는 즐거움’ 강연, 주민과 함께 시낭송도
- 북밴드 서율의 음악연주로 시 감상의 재미 더해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3일 오후 4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 역점사업인 ‘책 읽는 강북’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주
초청 작가는 시인 안도현이다. 시 ‘너에게 묻는다’로 우리에게 친숙한 안도현 시인은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산문집 ‘백석평전’ 등을 집필했으며 윤동주문학상 문학부문, 이수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강의주제는 ‘시를 읽는 즐거움’이다. 안도현 시인은 깊이 있고 공감 가는 내용의 ‘시’ 강연과 함께 우리가 눈발이라면(안도현 作 ) 외 10여편의 시를 청중과 함께 낭독하며 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강의 내용, 작가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강연 전후에는 북밴드 ‘서율’의 북콘서트도 마련된다. 음악으로 책을 읽어주는 밴드 ‘서율’은 고은의 가을편지, 김용택의 꽃바람, 정용택의 봄길 등 유명 시인들의 작품을 잔잔한 밴드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시 감상의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 02-901-63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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