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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남아시아.중동시장 개척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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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남아시아.중동시장 개척 선봉에 서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11.0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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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이슬람경제포럼에서 나집툰압둘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개별회담을 가지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개척 선봉에 섰다.
최지사는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양공항과 쿠알라룸푸르 공항간 직항로 개설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라작총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룸푸르 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강원도에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강원도는 이 항로를 통해 많은 골프관광객을 말레이시아로 보내주면 좋겠다는 윈윈전략을 제안하며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아세안 10개국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라작총리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국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말레이시아의 올림픽 참가선수 육성을 제안했으며, 라작총리는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계올림픽 소외국가가 참가할 수 있는 별도종목을 신설해 줄 것을 역으로 제안해서 웃음 꽃이 피었다.
이 밖에도 라작총리는 강원도가 제안한 2017 세계이슬람경제포럼 평창 개최에 대한 관심과 양국간의 협조, 할랄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원도의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라작총리는 오는 21일부터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 박근혜대통령과 미국의 오바마대통령 등을 만날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강원도의 건의사항을 박근혜대통령에게도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서 제11차 세계이슬람경제포럼 기간 중 최지사는 세계 이슬람권 금융계의 수장인 알리알마다니 세계이슬람개발은행(사우디아라비아) 총재를 만나서 강원도의 투자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특히 올림픽특구 개발에 대한 이슬람개발은행과 이슬람금융계의 관심과 검토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알리알마다니 총재는 직접투자 또는 지분투자 방식 등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를 반드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 최대은행인 메이뱅크 CEO 등과 개별미팅을 통해 강원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부탁했다.또한, 최문순 도지사는 두 번의 VVIPs 오찬을 통해 바다위 말레이시아 전총리 등 동남아시아 뿐만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활동중인 정재계인사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권병하, 이진복, 이마테오 대표와 조병제말레이시아 대사, 윤창렬 공사 등을 만나 강원도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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