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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동 '전통문화 관광벨트' 조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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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동 '전통문화 관광벨트' 조성 시작
  • 임형찬기자
  • 승인 2014.04.29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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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성북동 역사문화지구의 보행 환경을 연말까지 개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성북 역사문화지구는 간송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심우장이 있어 평일엔 1600여 명, 주말엔 2000여 명이 찾는다. 시는 성북동길(640m) 중 보도가 끊겨 사고 위험이 있었던 곳에 보도를 만들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북초교, 명수학교 등 학교 주변 도로도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삼청각과 길상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성북동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성북 역사문화지구부터 북촌, 삼청동, 인사동까지 이어지는 '전통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광진구 구의 강변로,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중구 명동 관광특구,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성북구 역사문화지구를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서성만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성북 역사문화지구가 나머지 지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게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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